태국 동굴 구조 사흘째…"오늘 나머지 5명 모두 구조할 것"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8.07.10 17:42 수정 2018.07.10 17: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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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동굴 소년 구조 속보입니다. 어제(9일)와 그제 각각 4명씩, 모두 8명이 구조됐는데 나머지 5명 전원을 오늘 중으로 구조하겠다고 태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태국 축구소년 구조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사흘째 구조작업을 위해 구조대원 19명이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동굴 안에 남아 있는 최후의 5명을 한꺼번에 구할 방침입니다.

[나롱싹 오소따나꼰/구조 총책임자 : 오늘 진행된 상황으로 볼 때, 다음 구조 작업은 훨씬 더 잘 진행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 성공할 거라고 믿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에 4명의 축구소년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아이 한 명당 잠수사 2명을 배정하고 생명선을 미리 설치해 탈출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동굴에 들어갔던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 가운데 구조 첫날 4명, 그리고 이틀째인 어제 4명이 잇따라 구조되면서, 이제 동굴에는 5명만 남아 있습니다.

구조된 축구 소년들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우려로 현재 병원에 격리돼 있지만 태국 보건당국은 아이들 모두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동굴에 갇혔던 13명 전원 구조의 기적을 전 세계가 기원하는 가운데 마지막 5명의 무사귀환 여부는 오늘 저녁쯤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