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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비핵화 계약·악수 지킬 것 확신"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7.10 05: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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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방북 이후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그때 한 악수를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빈 손 방북'이라는 미국 내 언론과 정치권의 비판을 적극 진화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선 신뢰를 접기 전에 비핵화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의 의미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협상 의지를 거듭 확인함에 따라 이번 주 약속한 북미 간 후속 협상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는 이번 폼페이오 장관 방북을 계기로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문제 협의를 위한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 파괴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담도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트윗에 이어 중국을 향해선 견제 발언을 던졌습니다.

"무역에 대한 미국의 태도 때문에 중국이 북한에 부정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 모른다면서,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미국과 협상 중인 북한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미중 무역 갈등 국면의 지렛대로 활용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차 북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나 다음에 태도가 좀 변했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은 세계적 수준의 포커 선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