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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결함' LA행 아시아나항공 회항…"승객 안전 위해"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18.07.09 12: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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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8일)밤 미국 LA로 떠난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가 기체 결함을 이유로 오늘 새벽 급히 회항했습니다. 승객들을 태운 비행기는 예정됐던 이륙 시간의 12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뜰 수 있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20분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오늘 새벽 급히 회항했습니다.

307명을 태운 항공기는 일본을 지나 태평양 상공까지 갔다가 오늘 새벽 4시쯤 다시 인천 공항에 돌아왔습니다.

다음 항공편에 곧바로 탑승한 3명을 제외하고 승객 304명을 태운 항공기는 회항 6시간이 넘은 시각인 오전 10시 20분쯤에야 다시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객들은 구체적인 회항 이유에 대해선 안내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탑승객 : 갑자기 기장이 안내 방송하더라고요. 기체에 좀 문제가 좀 있어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그렇게 딱 이야기하고 끝이었어요.]

아시아나 항공사 측은 출발 당시엔 문제가 없었지만, 운항 중에 타이어 압력이 줄어든 걸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착륙 시 승객 안전을 위해 회항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 관계자 : 타이어 압력이 바람이 빠지는데, 아직까지 그것이 리미트 밑으로 떨어진 건 아니에요. 직원들 입장에선 크게 리미트가 아니면 갔으면 싶은데, 기장님은 아니다 싶어서….]

아시아나 항공사 측은 지연에 대한 보상으로 고객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고객우대증서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