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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음바페 vs '악동' 수아레스…8강전서 자존심 대결!

<앵커>

러시아월드컵 8강전이 오늘(6일) 밤부터 시작됩니다. 프랑스의 '샛별'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악동' 수아레스가 불꽃 튀는 진검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8강전 첫판부터 유럽과 남미의 간판 골잡이가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프랑스의 19살 샛별 음바페는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 스타입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로 3골을 몰아치며 몸값 2400억 원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프랑스의 날카로운 창이 4경기에서 1골만 내준 우루과이의 '방패'와 맞섭니다.

우루과이 공격의 핵은 31살의 '악동' 수아레스입니다.

앞선 두 번의 월드컵에서 온갖 기행으로 화제가 된 수아레스는 동갑내기 카바니와 세계 최강 투톱을 이뤄 5골을 합작하며 이번에는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대 전적에선 3승 4무 1패로 우루과이가 앞선 가운데 16강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카바니의 출전 여부가 변수입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 카바니의 출전 여부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알게 될 것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피파랭킹 2위 브라질과 3위 벨기에가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릅니다.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슈퍼스타 네이마르와 쿠티뉴, 제주스 '트리오'를, 4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친 벨기에는 '황금세대'의 중심인 루카쿠와 아자르를 앞세워 화끈한 화력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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