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유해성, 제대로 알자…"성분 꼼꼼히 보고 선택"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18.07.05 21:35 수정 2018.07.05 21: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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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크림이 몸에 정말 안 좋은 것인지 의료분야 취재하는 남주현 기자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Q. 옥시벤존, 인체에도 해롭지 않나?

[남주현 기자 : 옥시벤존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옥시벤존은 동물실험에서 호르몬을 교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약처는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때 옥시벤존의 함량이 5%를 넘지 않게 정해뒀습니다. 배합비율이 5%만 안 넘으면 우리 몸엔 해롭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너무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하나?

[남주현 기자 :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아예 바르지 않으면 피부암 위험이 커집니다. 이번 하와이주 정부의 결정에 대해 화장품 제조업체가 반발할 뿐만 아니라, 미국 피부과 협회도 피부암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분을 잘 보고 판단해서 쓰라고 권고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Q. 피부 민감하거나, 부작용 겪었다면?

[남주현 기자 :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에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방식과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자가 앞서보신 화학적 차단제고요. 제가 지금 손등에 바른 게 물리적 차단제, 흔히 '무기 자차'라고 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바른 뒤 이렇게 하얘지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특정 성분에 민감하다면 이런 제품을 골라 쓰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