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동굴에 갇혀 실종된 지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태국 치앙라이주 축구팀 코치와 선수 13명. 지난 2일 발견되었지만, 아직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바로 ‘폭우’ 때문입니다. 동굴 곳곳에 가득 찬 빗물이 최고수심 5미터까지 고여 잠수나 수영을 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존자는 수영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생존자들에게 잠수와 수영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곧 구조 작업을 시작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