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쁘라삐룬, 쓰시마 섬 쪽으로…제주 직접 영향권

태풍 쁘라삐룬이 쓰시마 섬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태풍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천천히 북상을 하고 있는데요, 점차 제주지역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2일)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제주도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영남지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남 해안지방은 최고 150㎜ 안팎의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게다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장맛비는 밤사이 그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은 비가 그치고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에 지방은 내일도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곳곳으로는 장맛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