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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눈 찢지 마세요, 대신 '손가락 하트' 부탁해요

[한국인! 형제! 당신은 멕시코인! 한국인! 형제! 당신은 멕시코인!]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인들은 경기 후 한국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을 SNS에 많이 개재했죠.

그런데 그중 몇몇 멕시코인들은 독일을 이긴 우리를 가리키며 양손으로 눈을 찢고 있는 포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이 제스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행동은 아시아인의 눈이 서양인보다 작고 가늘다는 의미로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입니다.

눈을 찢는 포즈의 사진들 SNS에서 꽤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포즈 대신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에선 주로 사랑하거나 고마운 사이에 사용하는 포즈로 많은 한국인들이 손가락 하트 포즈를 보자마자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멕시코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멕시코에 보내는 편지…"눈 찢지 말고 손가락 하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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