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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새 둥지는 전통의 명문 '뉴캐슬'

<앵커>

우리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를 떠나 전통의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습니다. 자유 계약 선수라서 이적료는 없고 계약 기간은 2년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전 승리의 진한 감동에 남몰래 눈물을 쏟은 주장 기성용은 어제(29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영국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다시 뉴캐슬로 날아갔습니다.

전세기를 보내 기성용을 극진히 대접한 뉴캐슬은 월드컵 소감부터 물었습니다.

[기성용/뉴캐슬 미드필더 : 주장으로서 월드컵에 나선다는 건 때때로 스트레스였지만 팀이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기성용은 1부 리그 우승 4차례, FA컵 6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 뉴캐슬로의 이적에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기성용/뉴캐슬 미드필더 : 앨런 시어러가 뛰었던 명문 팀으로 뉴캐슬이 얼마나 대단한 클럽인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적을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은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한 베니테스 감독과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기성용/뉴캐슬 미드필더 : 베니테스 감독은 명장이자 유명한 감독입니다. 많은 걸 배우고 싶습니다.]

기성용은 조만간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7월 말 팀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기성용은 8월 11일 뉴캐슬의 홈구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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