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조현우, 메시·호날두도 못 오른 '베스트 11' 선정

<앵커>

강팀들을 상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우리 선수들은 전 세계도 인정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과 골키퍼 조현우 선수를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 베스트 11에 꼽았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파이팅! 아시안게임 가자!]

입국장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과 '철벽 수문장' 조현우였습니다. 두 태극전사의 일거수일투족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3게임에서 눈부신 플레이를 펼친 두 선수는 영국 BBC가 선정한 조별 리그 베스트 11에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와 호날두도 이 명단에 오르지 못했는데 16강 진출에 실패한 팀 가운데 뽑힌 선수는 손흥민과 조현우 그리고 페루의 카리요, 3명이 전부입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간 것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깜짝 스타 조현우는 멕시코의 오초아와 스페인의 데헤아 등 세계적인 수문장을 제치고 넘버원 골키퍼로 꼽혔습니다.

1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깜짝 선발로 나오며 3경기에서 무려 12개의 신들린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조현우/월드컵 대표팀 골키퍼 : 항상 꿈꾸던 무대였는데, 출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은 두 선수가 보여준 투혼과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백환희/서울 도봉구 : 잘은 못해도, 열심히 한 점이 좋았어요. 독일전만큼 열심히 뛰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취재 : 정상보·양두원,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