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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독일전? 멕시코전부터 무조건 이긴다!" 손흥민·황희찬 FIFA 인터뷰 공개

국제축구연맹(FIFA)가 멕시코와 결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선수들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했던 첫 경기인데 결과가 안 좋아서 분위기가 안 좋은 건 사실"이라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은 "하지만 두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웨덴전에서 잘못 날아온 패스를 살려 내려다 부상을 당한 동료 박주호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좋아하는 선배이자 선수인 박주호 선수가 안타까운 부상을 당해서 동료로서 안타깝다. 경험 많은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있었는데 전력에 큰 손실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차전 패배의 원인으로 스스로 자신을 꼽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골을 못 넣었고 제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자신감을 끌어줘야 하는 부분에 있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와 결전을 앞둔 심정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실망스럽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분위기를 전환하고 선수들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 할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황희찬 선수도 멕시코전 필승의 의지를 다지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희찬은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굉장히 전투적으로 임해야 되고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전 대비를 묻는 질문에는 "독일전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무조건 멕시코전에서 승리가 있어야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서 꼭 이기겠다"며 멕시코전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화면제공 : FIFA, 영상편집 :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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