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오디오 취재파일 : '공짜 야근'은 어떻게 우리 기업문화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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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 오디오 취재파일 김성준입니다.

주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업들마다 대책을 찾느라 부산합니다.

그동안 워낙 편법적인 근로행태가 만연해왔기 때문에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애초에 충분한 인력을 고용했어야 할걸 공짜야근 같은 방법으로 비용줄이는데 골몰해오다 보니 갑자기 닥친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운겁니다.

당장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구나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시행되는거라서 더 걱정입니다. 

하지만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입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게? 고통분담입니다.

정부도 후유증을 최소화할 방안을 짜내야 합니다. 이 고비를 넘겨야 한 계단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의 취재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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