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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연타석포' 괴력 과시…5경기 연속 홈런

<앵커>

SK 최정 선수와 로맥이 지배하던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에 두산의 김재환 선수가 합류했습니다. 오늘(6일) 넥센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다섯 경기 연속으로 홈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김재환은 1회 첫 타석부터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넥센 선발 최원태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초대형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3회에는 더 놀라운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낮은 변화구를 골프 치듯 퍼 올려 비거리 125m의 중월 솔로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김재환은 시즌 19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SK 최정과 2위 로맥을 바짝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5월에 슬럼프에 빠졌던 최정도 조금씩 제 컨디션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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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3회 왼쪽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시즌 22호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동엽의 2방을 포함해 홈런 5개를 터뜨린 SK가 2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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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는 KT를 상대로 8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최근 5연승을 달리며 KT 전 9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지켰습니다.

헥터는 8회 타석에도 등장해 시원한 헛스윙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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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 샘슨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LG의 8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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