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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③]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현직 강세…절반이 '무관심'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이번에는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현직 교육감들의 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조희연 현 교육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천은 도성훈 후보 15.9%였지만 격차는 오차범위 안입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재정 현 교육감이 23.0%로 앞섰습니다.

대전은 설동호 현 교육감과 성광진 후보 간 오차범위 안 접전, 세종시는 최교진 현 교육감이 30.2%로 우세입니다.

충북은 김병우 현 교육감이 31.2%로 1위, 충남도 김지철 현 교육감이 20.8%로 우세입니다.

광주 역시 장휘국 현 교육감이 이정선, 최영태 후보를 누르고 1위, 전북도 김승환 현 교육감이 29.9%로 선두였습니다.

전남은 고석규 후보가 24.1%로 장석웅, 오인성 후보를 앞섰습니다.

대구는 강은희 17.7, 김사열 15.5%로 접전입니다. 경북은 안상섭, 임종식 후보가 10%대 지지율입니다.

부산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27.8%로 1위. 경남도 박종훈 현 교육감이 29.4%로 가장 앞섰습니다.

울산은 노옥희 후보가 18.5%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강원도는 민병희 현 교육감이 31.2%, 제주도 이석문 현 교육감 35.4%로 각각 앞섰습니다.

17곳 가운데 현 교육감이 출마한 곳은 12곳인데 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 교육감 우세였습니다.

하지만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전북을 제외하고는 41.5%에서 많게는 64.5%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각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에서 3.5%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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