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임승차 적발 시 30배 가산 운임…이달 중 시행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18.06.04 12: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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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레일이 무임승차를 적발할 때 부과하는 부가운임을 정상 요금의 10배에서 30배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전철 등 광역철도에서는 부정승차자에게 운임의 30배까지 받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 KTX와 새마을, 무궁화 같은 전체 열차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KTX 일반석 요금이 5만 9천 원인 경우에 부정 승차를 하다가 적발되면 30배인 179만 4천 원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할인 승차권을 부정 사용했을 때에는 현재는 정상 요금만 받지만, 앞으로 10배까지 부가운임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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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육군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와 강원도 홍천 등 군부대에서 군 운전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으로 버스업계의 인력 충원이 급해지면서 군 제대 예정 인력을 버스 기사로 보충하기 위한 겁니다.

국토부는 이달 말에 시범적으로 운전 우수인력 100명을 선발해서 업체에 추천하고 다음 달부터 규모를 매달 200명 정도로 늘려서 연말까지 1천20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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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비교적 안정됐던 한국 식품 물가가 다시 들썩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4월 한국의 식품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올라서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로 상승 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부터 한파의 영향으로 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4월에는 감자 가격이 76.9%나 올라 식품 물가 폭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은 채소나 감자 가격은 안정되고 있지만, 쌀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전체 식품 물가 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쌀값에 따라서 식품 물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