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박지성·안정환 연기'…월드컵 웹드라마 '화제'

얼마 전 박지성의 깜짝 연기로 화제가 된 월드컵 웹드라마 저희가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30일) 그 2탄이 공개됐습니다. 저 봐봤는데 이거 정말 재미있습니다. 봐보세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월드컵 웹드라마 2탄'입니다.

[월드컵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2부 中(영상출처 : KFATV) : 아오! 그걸 못 넣냐고 그걸. (저 XX는 지금 당장 빼야 돼요.) 거 사람 참~ 안정환 만한 공격수가 있나 지금 빼는 건 좀 그렇지 봐봐, 뭔가 나중에 일낼 것 같은데. (나쁜 XX!)]

안정환의 어설픈 연기가 돋보인 이 영상은 슛포러브와 대한축구협회가 만든 월드컵 특별기획 웹드라마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두 번째 버전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16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었을 당시 상황을 묘사했는데요, 남녀 등장인물이 월드컵을 함께 보면서 사랑을 싹 틔운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월드컵 웹드라마에는 안정환 외에도 현영민, 박문성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요, 2002년 월드컵 멤버였지만 경기를 뛰지 못했던 현영민은 호프집 사장으로, 박문성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중계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정환 외모로는 배우로 손색없는데 연기력 보니…축구선수가 천직이네ㅋㅋㅋ" "저도 2010년 월드컵 당시 16강 확정된 날 썸녀랑 사귀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