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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과 합의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과 합의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이 합의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3, 4회에서 정음(황정음 분)은 훈남(남궁민 분)을 한강에 빠트린 사건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음은 양코치(오윤아 분)가 사건 진술서를 작성하는 동안 정신을 잃은 훈남 옆에 있었다.

하지만 이도 잠깐, 정신을 차린 훈남은 정음에게 “빨리 자수해. 당신 끝이야. 살인 미수가 얼마나 큰 줄 아냐”라고 말했다. 정음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 쪽 죽을 까봐 놀라가지고…”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합의할 지를 물었고 훈남은 “다시는 내 앞에 안 나타난다 하면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정음은 “그렇게 하겠다. 당신 눈 앞에 나타날 일이 뭐가 있겠냐”고 대꾸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합의를 했고, 경찰은 “그럼 훈방 처리 하겠다”고 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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