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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12 북미회담? 다음 주에 알게 될 것"

<앵커>

이렇게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에 북한과 정상 회담을 할지 다음 주까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협상의 책임자인 폼페이오 장관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 신속한 비핵화 해법을 북한에 제시했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다음 주에 알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성사 결정 시한을 다음 주로 못 박았습니다. 회담장에 나갈지를 주말 동안 고민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다음 달 12일 개최에 무게를 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언젠가 만나겠지만 충분히 6월 12일이 될 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시 다음 달 12일 회담 개최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아식 해법에 선을 그으면서 미국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 전면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괄타결하되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비핵화 절차에 필요한 시간은 주겠다는 유연한 비핵화 방안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나쁜 합의는 선택지가 아니며 올바른 거래가 테이블 위에 오르지 않는다면 정중하게 떠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광,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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