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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 세월호' 내부 공개…미수습자 수색 7월 초 재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전남 목포신항에서 지난 10일 직립 작업을 마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조사위는 화물칸인 C·D데크를 중심으로 4층 객실부, 3층 중앙로비, 갑판 등을 기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향후 미수습자 수색 계획을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먼저 4층 객실 협착부분을 수색하고, 이후 기관구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수습자 수습은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이 맡아 7월 초쯤 본격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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