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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던 삶이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들다…영화 '버닝'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전시 소식 소개 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버닝']

종수는 아르바이트 중 우연히 어린 시절 친구 해미를 만나 마음을 뺏깁니다.

그러나 해미 곁에는 정체불명의 남자 벤이 있습니다.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노는 거예요.]

이들과 얽혀들면서 평범하던 종수의 삶은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있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창동/'버닝' 감독 : 요즘 젊은이들에 대해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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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2']

정의나 명분, 책임감 같은 데는 전혀 관심이 없고, 질펀한 입담과 익살로 무장한 히어로계의 이단아 데드풀.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이 데드풀을 찾아오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좋아. 쇼타임이야!]

이전에 없던 캐릭터를 앞세워 33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의 속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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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된 벽', ~6월 1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높이 90m, 너비 50m에 달하는 벽이 캔버스가 됐습니다.

프랑스 현대 작가 8명과 경기도미술관의 벽화 협업 프로젝트 '그림이 된 벽'입니다.

물감은 물론, 끌과 불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 도구를 총동원해 고대 동굴 벽화 같은 그리기의 출발점과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방초아/경기도미술관 학예사 : 프랑스 현대미술에는 '쉬포르 쉬르파스'라고 회화를 해체해 봄으로써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탐구했던 예술 운동이 있습니다. (그 운동의 영향을 받은) 그런 작가들로 이번 전시가 꾸려지게 됐습니다.]

벽을 가득 메운 작품을 감상하면서 공간을 산책하는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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