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4일) 러시아 월드컵 명단이 발표가 되는데 왼쪽 수비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홍철과 김민우 선수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소속팀 상주의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홍철은 전반 6분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그야말로 활처럼 휘어지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장기인 왼발 킥으로 생애 첫 코너킥 골을 기록했습니다.
왼쪽 날개로 나선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선수도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남의 말컹은 울산 전에서 리그 10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