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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시상 않는다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림원은 발표문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한림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밝히고, 보완과 회복과정을 거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2019년 수상자와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한림원 종신위원의 남편인 장클로드 아르노가 18명의 여성을 성폭력한 사실이 밝혀 지면서 한림원의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림원 사무총장이 사퇴하고, 노벨문학상을 선정하는 종신위원 18명 가운데 6명이 사퇴하면서 사실상 수상이 힘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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