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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디바는 왜 죽었나"…휘트니 휴스턴 다큐, 칸영화제서 공개

"세기의 디바는 왜 죽었나"…휘트니 휴스턴 다큐, 칸영화제서 공개
'세기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휘트니'(Whitney)가 칸영화제에서 공개된다.

'휘트니'는 오는 5월 8일 개막해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국의 전설적인 디바이자 세기의 아이콘 휘트니 휴스턴을 다뤘다. 레게 음악의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 ‘밥 말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말리’를 연출한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 감독 케빈 맥도날드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휘트니'는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약물 중독자였으며 스캔들 메이커였고 불행의 아이콘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을 유명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 접근한다. 휴스턴 패밀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작된 만큼 그동안 한번도 언급된 적 없고,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휘트니’는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과 같은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그동안 ‘달콤한 인생’, ‘추격자’,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비롯,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휘트니'는 2018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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