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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성 추문' 개인 변호사 압수수색…트럼프 "마녀사냥"

FBI, '트럼프 성 추문' 개인 변호사 압수수색…트럼프 "마녀사냥"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직 포르노 여배우의 성 추문이 결국 미 연방수사국의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FBI와 미 연방검찰 수사관들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FBI 요원들이 코언의 이메일과 납세 자료, 사업 기록 등을 수거해 갔다고 전했습니다.

코언은 미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입막음용으로 우리 돈 1억4천만 원를 전달한 인물입니다.

코언은 돈 지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트럼프그룹이나 트럼프 대통령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돈에서 지급된 '개인 간 거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에 대해 연방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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