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 마이너스 추락…은행 예금 하면 오히려 손해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18.04.09 12: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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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해 은행에 예금을 맡긴 가계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금리가 6년 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6%였습니다. 반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였습니다.

예금은행 저축성 수신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0.34%로 은행에 예·적금을 새로 들었다면 물가 상승분만큼도 이자를 받지 못해서 실질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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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중소형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용면적 60㎡ 이하 서울의 소형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올랐습니다.

서울 소형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 상승률은 2009년 12월에 22.7%를 기록한 후에 최근 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인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 연간 상승률은 작년 12월 기준 13.1%로 역시 8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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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찰청과 함께 주차장 어린이 교통사고 국민청원에 따른 제도 정비 계획 등을 포함한 '주차장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경사진 주차장에서 운전자는 기어를 P로 유지하는 주차 제동장치 사용, 고임목 설치, 도로 가장자리로 조향장치 돌려놓기 등 안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경사진 주차장 관리자는 미끄러짐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안내 표지판을 비롯한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상업시설 주차장에는 과속 방지턱과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