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판 해병대' 수륙기동단 발족식…섬 탈환훈련 공개

일본 육상자위대가 우리의 해병대에 해당하는 '수륙기동단' 발족행사를 열었습니다.

교도통신은 육상자위대가 나가사키현 아이노우라 주둔지에서 최근 신설된 도서방위 전문부대 '수륙기동단' 발족 행사를 열고 섬 탈환훈련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수륙기동단 대원 1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야마모토 도모히로 방위성 부대신은 도서방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당초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문서 은폐 문제 대응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발족 행사 이후에는 오키나와 주둔 미군 해병대도 참가한 섬 탈환훈련이 공개됐습니다.

수륙기동단은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인근에서 유사 사태 발생 시를 겨냥해 창설됐습니다.

미국 해병대를 모델로 해 '일본판 해병대'로 불리며 총 2천100명 규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