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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고조…미 농무부 "농업 보호방안 모색 중"

미중 무역갈등 고조…미 농무부 "농업 보호방안 모색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뜻을 밝힌 가운데, 미국 농무부 차관이 자국 농민 보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를 보면 미 농무부의 빌 노디 농업 생산·보호 담당 차관은 캔자스주에서 열린 한 농업상품 행사장에서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많은 선택지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디 차관은 관세부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없지만, 확실히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미 무역대표부(USTR)는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 1천300개에 대해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으며, 중국도 즉각 미국산 14개 분야 106개 품목에 보복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의 '불공정한 보복'을 이유로 들어 무역대표부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1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가 적절한지 고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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