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작년 하반기 '테러 조장 계정' 27만 개 퇴출

트위터가 테러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하반기에만 27만여개의 계정을 퇴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이 인용한 트위터의 최근 투명성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과격주의 관련 콘텐츠를 공유한 계정 27만여개의 활동을 영구 정지시켰습니다.

2015년 8월부터 따지면 120만개 이상의 트위터 계정이 테러리즘을 홍보하다가 퇴출됐습니다.

트위터는 네트워크 내의 테러리스트 관련 콘텐츠를 철저하게 색출하기 위해 테러리스트 조직 명단이나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