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입양아 출신 佛 플라세 전 장관, 만취해 욕설…경찰에 체포

입양아 출신 佛 플라세 전 장관, 만취해 욕설…경찰에 체포
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프랑스 국가개혁 장관을 역임한 장뱅상 플라세 전 상원의원이 술에 취해 주점에서 여성과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경찰관을 모욕했다가 체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플라세 전 장관은 현지시간 5일 새벽 파리 시내의 한 디스코텍에서 여성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고, 말리는 직원에게도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한 플라세 전 장관은 인종차별 발언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색당 소속 상원의원이었던 플라세는 올랑드 대통령 재임 당시 국가개혁 담당 국가비서에 발탁돼 마크롱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프랑스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규제개혁을 이끌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