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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프랑스, 테러 위협 대비 10월 말까지 국경통제 연장"

프랑스는 계속되는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해 이달 말 끝나는 국경 출입 시 신원 확인절차를 10월 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내 이동의 자유를 위해 국경 통과 때 여권 확인 등의 절차를 생략하는 솅겐조약 서명국이지만 지난 2015년 11월 파리 총격 테러 이후 국경통제를 강화했으며 이후에도 테러가 이어지면서 6개월마다 이를 연장해왔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EU는 이번 주에 프랑스로부터 국경통제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솅겐 지역 내에서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임시로 국경을 통제할 경우 EU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국가안보와 관련된 경우 EU의 승인 없이도 국경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EU 내 22개 회원국을 포함해 유럽의 26개 국가들은 국경통과 때 여권 확인 등 절차를 생략한 솅겐조약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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