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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총격범 "내 동영상은 최고…질병 가득찬 행성에 살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유튜브 본사에서 총을 난사한 범인으로 밝혀진 범인은 유튜브에서 자신을 채식주의자이자 동물애호가로 소개했습니다.

올해 38살의 나심 아그담은 약 3년 전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이란어로 "나는 정신, 육체적으로 병이 없지만 질병과 무질서, 일탈이 가득하고 불의가 지배하는 행성에 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9년부터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내 작품은 최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브 측이 자신의 채널 조회를 막고 동영상 제작을 위축하려고 2016년부터 검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회 수가 30만 회인데 수입은 0.1 달러인가?"라면서 유튜브의 광고 수익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아그담이 올린 동영상은 정치, 종교적인 내용 대신 세상 전반에 대한 비판과 동물 학대를 고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기소개 동영상에서 아그담은 이란 북동부 우르미예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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