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튜브 본사 내 총격 사건…4명 부상·총격범 사망

<앵커>

2시간 전 쯤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 여자가 건물 안에서 총을 쏴 4명이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전해진 것이 없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미국 유튜브 본사 건물에서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튜브 직원으로부터 본사 건물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유튜브 본사 건물을 포위했습니다.

직원들은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황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총기범을 '액티브 슈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제한된 공간이나 인구 밀집지역에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총기를 사용하는 개별 범행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4명의 피해자가 스탠퍼드대학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숨졌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17㎞가량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샌 브루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