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경제관료들 순 자산 크게 늘어…일반 가구에 8.6배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18.04.02 12: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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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고위 경제관료들의 순 자산이 지난 1년 동안 일반 가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소속 장하성 정책실장 등 정부 부처 고위 경제관료 113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확인 결과 순 자산은 1년간 1억 471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가구 순 자산 증가액 1천 200만 원의 8.6배에 달합니다.

고위 경제관료들의 평균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1억 2천만 원, 부채는 3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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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은 22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이자소득은 30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 줄어서 1995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가계 이자 지출은 8% 넘게 늘어난 34조 4천억 원으로 대출 이자로 낼 돈은 늘고 받을 돈은 줄어든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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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민의 술인 소주의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소비량은 36억 3천만 병으로 1년 전보다 0.5% 늘었습니다.

작년 20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4천 2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한 사람이 1년간 소주 87병을 마신 걸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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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도로에서 차량 운행 속도를 시속 60km에서 50km로 10km 줄이면 보행자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확률이 20% 포인트 낮아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60km로 달리는 승용차에 치인 인체 모형은 중상 가능성이 93%인 반면, 시속 50km 충돌 시에는 중상 가능성이 73%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충돌 때 속도가 높을수록 목이나 가슴보다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더 커서 생명에 미치는 영향은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