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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적지에서 기선 제압…식스맨 전성현 '펄펄'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꺾었습니다. 식스맨 전성현이 펄펄 날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은 현대모비스가 좋았습니다. 이대성의 빠른 발을 앞세워 1쿼터에 10점 차 이상 달아났습니다.

인삼공사는 2쿼터부터 피터슨과 사이먼, 두 용병이 살아나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피터슨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고 사이먼은 시원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접전으로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해결사로는 전성현이 나섰습니다. 전성현은 72대 71, 한 점 차로 앞서던 4쿼터 종료 3분 전 3점포를 터뜨렸고 종료 2분 전 다시 한번 3점 슛을 꽂아 넣고 환호했습니다.

전성현의 연속 3점포로 순식간에 달아난 인삼공사는 적지에서 84대 7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식스맨에 이름을 올린 전성현은 3점 슛 5개 포함 19점을 기록하며 주연 못지않은 조연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전성현/인삼공사 포워드 : 작년에는 벤치 멤버였는데, 올해는 주축으로 뛰어서 (마음가짐이) 남다르고 책임감도 느끼고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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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는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을 63대 57로 이겼습니다.

박혜진과 임영희, 김정은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6년 연속 통합 우승의 발판을 놨습니다.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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