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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주한미군 철수설에 "한미 빈틈 없다" 일축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사 발언으로 촉발된 주한미군 철수설과 관련해 "워싱턴과 서울 사이에는 틈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미주리 주에서 열린 모금 만찬 행사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미국은 한국을 계속 지원하고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의에 대해서는 "초점은 우리와 한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미 합동참모본부 매켄지 중장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재개 일정과 관련해 "올림픽, 패럴림픽과 훈련 일정이 충돌하지 않도록 한 것"이라며 "이 훈련은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켄지 중장은 이어 "지금 당장 일정표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매우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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