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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서 K팝까지'…영국 셰필드·노팅엄서 '한국의 날' 행사

영국 중부 지역에 위치한 셰필드와 노팅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5일(현지시간)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 9일에는 셰필드에서, 11일에는 노팅엄에서 문화축제인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영국 내 각 지역에서 하루 동안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 한식, 한복,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노팅엄에서는 200석 정원의 공연장이 매진됐고, 셰필드에서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셰필드 축제에는 영국 내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로 구성된 '신라앙상블'이 청송곡, 청산별곡 등 국악곡과 영국 민요를 국악 버전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K-팝(Pop) 댄스 경연대회도 열렸다.

영국 셰필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레인 에르난데스는 "셰필드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축제가 내년에도 또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날' 행사는 올해 하반기 에든버러 등의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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