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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한고은 앞에서 김선아와 '포옹'

'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한고은 앞에서 김선아와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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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먼저할까요’에서 감우성과 김선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의 감정을 더욱 키워나갔다.

이 날 방송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퇴근 후 손무한(감우성 분)을 무작정 찾아갔고, 같은 버스에 탔다. 그렇게 두 사람은 버스 종점까지 갔다. 그 때 무한은 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무한은 "당신을 사랑할까 해요.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해볼까 하는데. 하루하루 매순간 당신을 사랑해주고 싶긴 한데"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순진은 "하루 하루가 세상 끝이에요. 매순간 세상 끝에서 버티고 있으니까. 이미 세상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살만큼 살아서 아플만큼 아파서 이제 떨어져도 더 아플 거 같진 않은데. 사랑해주세요.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무한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한편, 무한의 전처 석영(한고은 분)은 미국에서 무한을 찾아왔고, 무한의 집을 보던 중 무한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석영은 “안순진이란 여자, 내가 아는 여자인 것 같다. 우리 이든(정다빈 분)이 물에 빠트린 여자 이름도 안순진이다. 그 여자 전과자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무한은 "그 여자는 전과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내가 안다"고 순진을 감쌌다.

무한의 딸 이든도 무한이 좋아하는 여자가 순진이라는 것을 알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순진을 만났다. 순진은 이든에게 없던 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든은 "감옥에 가든지, 우리 아빠에게서 떨어지든지 하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순진은 무한을 찾아가 위로의 포옹을 하고, 무한도 순진을 보듬었다. 그리고 석영은 이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봤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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