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철강업계, 美 25% 관세에 "수출 피해…정부 협상에 희망"

철강업계, 美 25% 관세에 "수출 피해…정부 협상에 희망"
철강업계는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에 서명한 것에 대해 앞으로 대미 수출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철강재의 88%에 이미 반덤핑, 상계 관세를 부과한 상태이며, 이번에 발표한 관세는 여기에 추가로 적용됩니다.

관세가 누적되면서 2017년 대미 철강 수출은 354만3천t으로 고점인 2014년에 비해 약 38%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이미 여러 차례 '관세 폭탄'으로 휘청이는 철강업계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철강업계는 앞으로 미국과 진행될 정부 협상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관세는 15일 후 효력이 발생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에 관세 적용 제외를 원하는 국가들과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