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EU 파견된 북 노동자 24개월 이내 전원 송환해야

외화벌이를 위해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연합,EU 회원국에 파견된 북한 해외노동자들이 늦어도 오는 2020년 1월까지는 전원 북한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EU 역내로 들어오면 억류나 동결이 가능해 집니다.

EU는 유엔 안보리가 지난해 12월 22일 채택한 대북결의 2397호를 EU법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최근까지 마치고 EU 외교이사회에 보고해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EU와 북한 간 직접 교역은 지난 2006년 2억8천만 유로에서 지난 2016년에는 2천700만 유로로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EU의 이번 조치는 북한에 직접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하지만, EU 28개 회원국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