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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버스끼리 충돌 16명 부상…처참히 찌그러진 차

<앵커>

밤사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시내버스와 고속버스와 부딪쳐서 16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또 다른 고속버스 내부에는 깨진 유리조각들이 흩어져있습니다.

어젯(22일)밤 11시쯤 대전 유성구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고속버스가 부딪쳐 승객 16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교통 신호를 착각했다"는 시내버스 운전자 38살 최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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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검게 그을린 차량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40살 송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다 앞차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송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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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중구의 기계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내부 700여 제곱미터와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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