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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속도로 정체 시작…현재 서울→부산 4시간 50분

<앵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서 오늘(16일)은 한복을 입고 인사드립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둘러 고향길에 나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직 본격적인 정체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은 설 당일 일찍 귀성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새벽 6시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구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동탄 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매송나들목에서 화성 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광주까지 3시간 반,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이 연휴 동안 가장 혼잡한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까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고요.

서울로 향하는 귀경 정체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5시 절정을 이뤘다가 자정이 넘어 내일 새벽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통행료 면제는 내일 밤 12시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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