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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상 첫 '톱10' 도전…오서 코치 "훈련 잘했다"

<앵커>

피겨의 차준환 선수가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준비를 아주 잘했다며 톱10 진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첫날인 만큼 오전에는 프로그램 동작만 맞춰봤고 오후에는 가볍게 점프 훈련도 했습니다.

[차준환/평창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 입장할 때 '올림픽 연습에 온 걸 환영한다' 이런 식으로 설명할 때 되게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김연아의 밴쿠버 금메달을 도운 지 8년 만에 다시 우리 선수와 함께 올림픽에 나서게 된 오서 코치는 태극기와 '팀 코리아'가 새겨진 단복을 입고 17살의 차준환을 지도했습니다.

지난달 차준환이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뒤, 올림픽 '톱 10'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던 오서는 대표선발전 이후 차준환이 한층 더 자신감을 얻었고 훈련 성과도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코치 : (선발전 마치고) 토론토로 돌아가 훈련할 때 한결 더 빠르고 몸놀림도 가벼워진 걸 확인했습니다. 훈련을 아주 잘했습니다.]

단체전과 개인전에 모두 출전하는 차준환은 남은 기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표현력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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