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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내일 입촌… '감기몸살 치료부터'

피겨 차준환 내일 입촌… '감기몸살 치료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는 차준환이 강릉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감기몸살 다스리기'에 집중합니다.

차준환 측 관계자는 "차준환이 내일(5일) 강릉선수촌에 입촌하기에 앞서 병원에 들러서 감기몸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오후에 병원 검진을 받고 저녁에 강릉선수촌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준환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치러진 평창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1, 2차 대회 때까지 이준형에게 밀렸다가 마지막 3차 대회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며 평창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차준환은 지난달 12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올림픽 담금질'에 집중했습니다.

어제 입국한 차준환은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귀국에 앞서 감기몸살에 걸려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차준환은 오는 9일 시작되는 피겨 단체전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한 만큼 강릉선수촌 입촌에 앞서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차준환은 내일 오후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고 저녁 6시쯤 강릉선수촌으로 출발할 계획입니다.

차준환을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 역시 내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강릉선수촌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차준환은 모레부터 본격적으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단체전과 남자 싱글에 대비한 빙질 적응에 나섭니다.

발목과 고관절 부상으로 이번 시즌 초반 고전했던 차준환은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 1개, 프리스케이팅 1개의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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