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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몸살 날만큼 열심히 연습…느낌 아주 좋아"

<앵커>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 차준환 선수가 캐나다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느낌이 아주 좋다면서 실수 없는 '클린 연기'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3주 동안 토론토 훈련캠프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돌아온 차준환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몸살이 날 만큼 열심히 연습했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차준환/평창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는데, 마지막에 약간 오버페이스가 된 것 같아요. 약간 몸살이 나 가지고 지금…. 네, 맛 갔어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둔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매우 많이 좋아요. 약간 설레는 (느낌)]

4회전 점프는 가장 자신 있는 '쿼드러플 살코'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번만 뛸 계획입니다.

[할 수 있는 구성에서 최대한 열심히, '클린' 경기하는 게 목표고, 좋은 모습 보여 드렸으면 좋겠어요.]

이준형을 제치고 극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차준환은 이번에 단체전과 개인전 남자 싱글에 모두 출전합니다.

차준환은 대회 개막일인 오는 9일 이곳 아이스아레나에서 우리 피겨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 출전합니다.

차준환은 모레(5일) 강릉선수촌으로 이동해 올림픽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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