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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수만 종 식물에 폭포까지…아마존의 특별한 사무실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 : 알렉사! 스피어스를 공개해줘. 오케이, 제프.]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가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의 도움으로 더 스피어스라는 건물을 소개합니다.

30m 높이의 거대한 원형 유리 세 개를 겹쳐 놓은 듯한 이 건물에는 4만 종 이상의 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시애틀 시내에 있는 아마존 본사 건물 중 일부지만 사무실이라기보다는 구름 속 열대우림과 같은 일터라는 게 아마존의 설명입니다.

[존 쇼틀러/아마존 부동산 담당 부사장 :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나 사무용 빌딩으로나 상징성이 큽니다. 아마존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양식의 사무용 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나무로 된 회의실과 강, 폭포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마존은 애초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 곳을 설계했습니다.

[론 개글리아도/아마존 원예 책임자 : 직원들을 일반적인 사무실 공간이 아닌 자연과 연결하려는 생각에서 출발했죠. 책상이나 칸막이가 없잖아요.]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중에 식품개발 연구단지라는 용도가 추가됐습니다. 다양한 식물군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문화까지 찾겠다는 것이 아마존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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