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국 北체육상 스위스 도착…19일 IOC와 접촉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서 열리는 남북한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 내일(20일) IOC 본부에서 남북한 대표단과 회담을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보낼 북한 선수단 규모와 참가 종목, 국기와 국가 등을 논의합니다.

우리 측 대표단으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참석합니다.

김 체육상은 선수단 규모 등을 묻는 질문에 "IOC 위원 신분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다"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