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해 국민 나아진 삶으로 보답받길"

문재인 대통령은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 일출을 감상하는 걸로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산행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새해 새 아침에 새로운 기운 속에서 경건함 마음으로 소망을 되새겨보고 싶어 새해 첫날 해맞이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광주 무등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았고 그때 품었던 소망은 거의 다 이뤄졌다며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은 대단했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바로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엔 국민이 나아진 삶으로 보답 받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소망한다며 새해를 온 국민과 함께 희망·긍정·낙관으로 맞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산에 오신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듯이 국민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지난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새해엔 더 큰 복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라고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