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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윤서인,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 저격…"연예인으로서 실수"

[스브스타] 윤서인,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 저격…"연예인으로서 실수"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윤서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노조 지지 발언을 한 정우성의 사진을 올리며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정우성이 최근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정우성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하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윤서인,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 저격 (사진=윤서인 페북/정우성 인스타)
윤서인은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우성은 지난 21일 KBS1 '4시 뉴스집중'에 출연해 근래 관심 사안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해 "KBS 정상화"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후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를 지지하는 내용의 2분 27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윤서인은 시사 웹툰 작가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앞서 윤서인은 지난 5월 세월호 참사 피해 학교인 단원고등학교로 말장난을 해 누리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윤서인, 정우성 'KBS 정상화' 발언 저격 (사진=윤서인 페북/정우성 인스타)
윤서인은 식사하는 사진과 함께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깃집이라 단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누리꾼이 '단언'이라고 지적하자 "단원고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윤서인은 故 백남기 농민 사망 당시 '백 씨의 딸이 아버지가 위중한 상황에서 휴양지로 휴가를 갔다'는 내용의 만화를 공개했고, 결국 백남기 농민 유가족으로부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밖에도 윤서인은 배우 故 장자연의 사망을 희화화한 웹툰을 그려 공개하거나 소녀상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는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윤서인 페이스북, 정우성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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