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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전격 소환…진보 교육감 불법사찰 혐의

<앵커>

검찰이 지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 사찰과 과학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을 지시한 혐의입니다.

정규진 기자 전해 주십시오.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오늘(10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한 지 10일 만입니다.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뒷조사를 지시한 혐의와 박근혜 정부에 반대하는 과학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 과총 회장을 소환해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어제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참고인으로 불러 뒷조사 피해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조만간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 번째로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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