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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좌석 고정 결함' 오딧세이 90만 대 리콜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좌석 결함이 발견된 미니밴 오딧세이 9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1년~2017년 출시돼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입니다.

리콜되는 오딧세이는 차량 두 번째 열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 작동 시 앞으로 접히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46건의 경미한 부상 사례가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혼다는 다음 달 말부터 리콜 대상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통보할 예정입니다.

혼다는 리콜에 앞서 우선 고객들에게 좌석을 제대로 고정하는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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